서울 강남 등 시내 곳곳에서 홀덤펍을 가장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일당과 이용객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2023년 4월∼2024년 10월 서울 광진구, 동대문구, 강남구 일대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홀덤펍 업주, 종업원, 이용객 등 8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업주들은 합법적인 홀덤펍을 가장하면서 실제로는 카지노 테이블 등 도박 시설을 갖추고, 홀덤 게임에 사용되는 칩을 현금으로 환전해주는 방식으로 영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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