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간이식 수술 성공 김수태 교수 별세… 향년 9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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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간이식 수술 성공 김수태 교수 별세… 향년 95세

1988년 국내 최초로 간이식 수술에 성공한 후 평생 장기이식 분야에 헌신한 김수태 서울대병원 외과 명예교수가 세상을 떠났다.

고인이 진두지휘한 서울대병원 외과팀은 1988년 3월17일 당시 윌슨병을 앓던 14세 이선화씨의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했다.

고인과 이건욱 교수팀은 1992년 7월 국내 최초의 생체 간이식으로 볼 수 있는 아시아 첫 부분간 이식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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