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에 25% 관세를 부과한 것에 대해 "어리석은 짓"이라고 강력히 비판하며, 300억 캐나다 달러(약 30조 원) 규모의 보복 관세를 즉각 발효한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미국이 관세 부과를 지속할 경우 21일 후 추가로 1천250억 캐나다 달러(약 125조 원) 규모의 보복 관세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외에도 중국과 멕시코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에 즉각 보복 조치를 시행하면서 관세 전쟁이 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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