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경기 종료와 함께 나온 나가타 모에의 극장골을 앞세워 플레이오프에서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에 '반격의 1승'을 거뒀다.
우리은행은 48-49로 뒤진 경기 종료 6분 전 허예은이 김단비의 안면을 팔꿈치로 가격해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U파울)이 나오면서 반격의 기회를 잡는 듯했다.
기세가 오른 이민지는 종료 35초 전 57-56으로 역전하는 3점까지 적중해 KB의 패색이 짙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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