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4일(현지시간) 회원국의 방위비 증액을 촉진하기 위해 최소 8천억 유로(약 1229조원)에 달하는 자금 동원 계획을 내놨다.
계획에 따르면 행정부 격인 집행위는 개별 회원국 차원에서 국방 부문에 대한 공공자금을 적극 동원할 수 있도록 EU 재정준칙 적용을 유예하는 국가별 예외조항(national escape clause)을 발동하자고 제안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예외조항 발동 시 "회원국이 평균적으로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1.5%가량 늘릴 경우, (제재 부담 없이) 4년간 6천500억 유로(약 998조원)가량의 재정적 여유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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