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를 예정대로 시행하기로 하면서 가전·자동차·배터리 등 한국 기업들에 대한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멕시코의 건조기 생산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뉴베리 공장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현지 생산을 지원하겠다고 했지만, 미국 현지 생산을 한다고 해도 실질적으로 1~2년 걸리기 때문에 현지 투자 확대로 인한 인센티브는 실제로 크지 않을 것”이라며 “트럼프 집권 중 2~3년 동안 미국 현지 시설을 증설해도 그 후에 관세가 다시 축소될 수도 있는 등 변수들이 상당히 많아서 미국 현지 투자의 경우 후순위로 두고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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