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각에서 엔비디아 반도체가 싱가포르를 통해 중국 AI(인공지능)기업 딥시크로 유입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미국 IT업체에서 제조된 서버들이 싱가포르를 거쳐 말레이시아로 수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 싱가포르 언론 스트레이츠타임스(Strait Times)에 따르면, 카시비즈와나탄 샨무감 싱가포르 내무·법무장관은 전날(3일) 기자회견을 열고 첨단 반도체가 탑재된 미국 델과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서버가 미국에서 싱가포르로 공급된 뒤 말레이시아로 수출됐다며 “서버에는 엔비디아 칩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에 싱가포르 당국은 첨단 AI 반도체 밀수를 막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지난주 말 엔비디아 반도체의 최종 목적지를 허위로 기재한 혐의로 3명을 체포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투데이코리아”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