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이 국제인권기구에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고 헌법재판소를 공격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내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극우세력의 주장을 그대로 따른 듯한 내용도 문제이지만, 사전에 인권위원들의 검토를 거치지 않은 데다 서한에 첨부된 '윤 대통령 방어권 보장안' 결정문에 반대 의견이 빠져 있는 점도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안 위원장은 인권위가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 것이 아니라면서도 △국민의 50% 가까이가 헌법재판소를 믿지 못한다는 점 △헌법재판소가 형사소송법을 준용하지 않는다는 점 △일부 헌법재판관의 소속단체와 과거 행적에 문제가 있다는 점 등 극우세력의 주장을 그대로 옮겨 적은 듯한 내용을 서한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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