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팬들, 내 무대·콘텐츠 보고 자랑스러워 했으면…자존심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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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팬들, 내 무대·콘텐츠 보고 자랑스러워 했으면…자존심 생겨"

‘Daydreaming’을 주제로 어느 한가로운 오후, 형형색색으로 물든 지수와 타미 힐피거의 무구한 순간들을 담아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최근 새 앨범 ‘AMORTAGE’를 준비하며 고심한 점을 묻자 “모두가 한 번쯤 겪어봤을 만한 감정을 담고 싶었다.사랑이라는 주제에 대해 공감하지 못할 사람은 없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타이틀곡 ‘earthquake’를 가장 먼저 정했는데, 걷잡을 수 없는 노래라고 느꼈다.

팬들이 내가 나온 무대를, 콘텐츠를 봤을 때 ‘자랑스러워했으면 좋겠다’ 이런 마음에서 제 자존심이 생긴다”라며 “그냥 넘어갈 법한 일도 왜 목숨 걸고 하려 하지, 원래 내 성격이 이랬나 싶을 때가 있었는데, 사랑을 받는 만큼 나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생긴다 생각하니 좋다”라고 답하며 팬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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