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유동성 악화로 회생절차 개시... 유통시장 쪼그라드나

대형마트 2위인 홈플러스가 회생절차를 밟자 연달아 4개 점포가 폐점한 대전 유통시장이 더 쪼그라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홈플러스 측은 "최근 신용등급이 낮아져 자금 관련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단기자금 상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이날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됐다"며 "이번 회생절차 신청은 사전 예방적 차원"이라고 밝혔다.

지역 홈플러스 폐점이 이어지면서 대전에선 이마트 2곳, 이마트트레이더스 1곳, 롯데마트 3곳, 홈플러스 3곳 등 대형마트 9곳이 영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