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특수학교 설립을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학부모들의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렸다.
2017년 9월 특수학교 설립을 위해 열린 토론회에서 일부 주민들은 학교 부지에 한방병원을 짓겠다는 지역구 국회의원의 공약을 지지하면서 ‘우리 지역에 기피시설이 다 모여있다’, ‘(특수학교를) 당신 집 앞에 세워보라’고 항의했다.
당시 상황을 지켜본 서진학교 학부모 한유정(55)씨는 “학교에서 행정적으로 결정할 사안이 있을 때 주민의견을 듣기도 하는데 처음에 학교를 반대한 주민이 ‘아이들이 밝고 학교도 시끄럽지 않아서 반성한다’고 말했다”며 “장애학생들을 잘 모르니까 반대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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