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지역 주민들이 4일 대북·대남방송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어 "송해면 양오리 주민들은 지속되는 대북·대남방송으로 조용하고 평화로운 일상이 무너진 삶을 살고 있다”며 “장기간 소음으로 육체·정신적 고통에 경제적 어려움까지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대북방송과 대남방송의 즉각 중단, 접경지역 지원특별법 개정을 통한 주민 지원대책 마련, 소음피해 주민에 대한 정신·육체·경제적 보상대책 마련 등을 유 시장에게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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