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노조 "기업회생은 MBK 투자금 회수 의도… M&A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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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노조 "기업회생은 MBK 투자금 회수 의도… M&A 우려"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가 4일 기업회생 절차 개시와 관련해 MBK 파트너스의 과도한 투자금 회수 전략이 경영 위기를 자초했다며 정면으로 비판했다.

노조는 이번 회생 절차 개시로 매장 폐점과 대량 해고가 잇따를 것을 우려하면서 "회생절차가 시작되면 고정비용 절감을 명분으로 정리해고, 임금삭감, 복지 축소 등이 불가피하며 매장 폐점, 자산 매각 등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러면서 "MBK 인수 후 이미 수천명의 직영직원을 감축했고 더 이상 줄일 비용도 없다"고 개탄했다.

매출 지속 상승세인데 회생 절차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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