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 군사 원조를 중단한 가운데 필리핀도 미국의 방위 지원이 중단될 경우에 대비해야 한다고 호세 마누엘 로무알데스 주미 필리핀 대사가 밝혔다.
로무알데스 대사는 이 금액이 미국이 지난해 필리핀 군·해경을 위해 지원을 약속한 5억 달러(약 7천300억원)의 일부라면서 "다음 자금이 앞으로 몇 년 안에 우리에게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이 정면충돌로 끝난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원조를 전면 중지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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