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측 2조원' 몰린 SK엔무브, 2배 증액한 3천억 회사채 발행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사업 자회사 SK엔무브가 앞선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2조원이 몰리면서 당초 목표액인 1천500억원의 2배를 증액한 3천억원의 회사채를 4일 발행했다.

SK엔무브는 지난달 21일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3년물 8천500억원, 5년물 7천800억원, 10년물 3천600억원 등 총 1조9천900억원의 자금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또 회사는 이날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 대비 3년물은 -2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 5년물 -10bp, 10년물 -45bp로 각각 3.004%, 3.161%, 3.386% 금리로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