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학장 협의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는 4일 공개한 '학생들에게 보내는 서신'에서 "이미 초래된 1년간의 의사 양성 중지는 향후 우리 의료계에 많은 부작용으로 드러날 것"이라며 "이를 1년 더 반복한다는 것은 우리 사회와 여러분이 치러야 할 대가가 너무 크다"고 밝혔다.
의대협회는 "1학기에 학생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2년째 의사 배출 중단으로 의사 양성 체계는 심각하게 손상될 것이며, 2026년에 3개 학년이 함께 1학년을 맞이하게 돼 도저히 교육을 감당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며 "일선 의대를 운영하는 학·원장으로서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우려했다.
의대협회는 현재 대한의사협회(의협) 중심의 논의 구조로는 의대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도 피력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