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국민의힘, 망상 빠진 내란 공동체…극우 선동 정당"

이와 함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즉각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는 데 대해서는 '내란 동조 세력'이라고 압박했다.

박 원내대표는 "심지어 이날 광화문 집회에서는 '헌법재판관을 처단하라'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옥중 편지가 공개됐고,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은 '공수처, 선관위, 헌재를 때려 부수자'고 말했다"며 "이 정도면 국민의힘은 망상에 빠진 내란공동체라고 해야 할 것 같다"고 비판했다.

서미화 원내부대표는 "최 권한대행이 헌재 판결을 존중한다면서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고 버티는 것은 헌정 질서를 유린하는 제2의 내란"이라며 "헌재를 공격하는 내란 동조 극우 세력이 준동하니 이에 동조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되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