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손배소… 선고기일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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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손배소… 선고기일 27일

세상을 떠난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가 생전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의혹과 관련, 유족들이 고인의 동료 직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선고기일이 27일로 지정됐다.

통상 원고가 소장을 접수한 후 피고가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법원은 변론 없이 원고 측의 주장을 인용하는 취지의 무변론 판결을 내린다.

이후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되면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불거졌고, 유족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직장 내 괴롭힘을 한 것으로 보이는 직장 동료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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