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설립자인 레이 달리오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금 당장 재정적자 감축에 나서지 않으면 3년 이내에 심각한 부채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헤지펀드 대부로 불리는 달리오는 최근 저서 '국가는 어떻게 파산하는가'(How Countries Go Broke)에서도 부채 사이클의 작동 원리에 관해 설명하며 미국 정부가 재정 적자를 국내총생산(GPD)의 3% 수준으로 줄이는 조치를 즉각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미국 정부가 앞으로 미국 국채를 대량으로 보유한 국가나 기관을 제재해 그들에게 국채 이자를 지급하지 않거나, 심지어 국가 부채를 재조정하려 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그때에도 정부는 이를 디폴트(채무불이행)라고 말하지 않고 '이 조치로 우리는 더 나아질 것'이라고 말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