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부터 캐나다를 비롯해 멕시코,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신규 관세를 예정대로 부과하겠다고 확인하면서 캐나다도 그에 상응하는 대응 조치를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예고 발언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백악관이 유발하는 일정 수준의 예측 불가능성과 혼란이 있고, 우리는 그에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지난달 초 트럼프 대통령의 25% 관세 예고에 대응해 1천550억 캐나다 달러(약 156조원) 상당의 미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보복 관세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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