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2010년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장악했던 삼성과 LG가 중국에 패권을 넘겨주면서 스마트폰과 TV 등 세트 시장에서도 빠른 속도로 추격당하는 형국이다.
3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은 21억5700만대로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출하량 기준 중국 TV 브랜드인 TCL·하이센스·샤오미의 합산 점유율은 31.3%로, 삼성전자·LG전자의 점유율(28.4%)을 처음으로 추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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