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업체에 따르면 포항시 대잠동에 있는 A 업체는 2022년 5월 ㈜세창으로부터 공사금액 720억원의 '상생근린공원(옛 양학근린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 중 공원사업을 도급받았다.
포항시의원들은 "시공 실적이 없는 회사가 1천억원대 규모의 공사를 진행할 수 있느냐"며 공사 관련 협약서 및 사업체 측 자료 제출을 포항시에 요구했으나 시에서는 개인정보를 이유로 거부했다.
이로써 1천342억원을 들여 포항시 남구 대잠동 산 70-2번지 일원 국공유지 94만7천65.7㎡ 공원 대상 부지를 사들여 77만6천975㎡(전체면적의 82%)를 공원으로 개발, 포항시에 기부채납하고, 17만91㎡(전체면적의 18%)에 공동주택(아파트)을 건립해 수익을 창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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