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노동자 다룬 '아노라' 오스카 작품상 등 5관왕…데미 무어 女주연상 불발(종합)

성노동자를 소재로 다룬 영화 ‘아노라’(감독 숀 베이커)가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감독상 등 주요 상 5관왕을 휩쓸며 오스카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올해 오스카 최고 관심사였던 여우주연상 수상에서 유력 후보였던 ‘서브스턴스’의 데미 무어를 제치고 20대 젊은 피인 ‘아노라’의 미키 매디슨이 트로피를 들어올려 눈길을 끈다.

(사진=로이터) 숀 베이커 감독은 감독상 수상을 통해 극장 영화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