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페굴라(4위·미국)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ATX오픈(총상금 27만5천94달러)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매카트니 케슬러(56위·미국)를 2-0(7-5 6-2)으로 물리쳤다.
페굴라는 2019년 서울에서 열린 WTA 투어 코리아오픈에 출전했을 때 '집이 그렇게 부자인데, 힘든 운동을 계속할 이유가 있느냐'는 질문에 "7살 때 처음 테니스를 시작했는데 그때는 부모님이 지금처럼 돈이 많지 않았다"며 "테니스가 너무 재미있고 무엇보다 테니스 덕에 엄마가 입양된 이후 처음 한국을 방문하게 됐으니 좋은 일"이라고 답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페굴라가 3만6천300 달러, 나바로는 16만4천 달러를 각각 받았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