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연승 좌절' 정경호 감독…"90분 내내 힘싸움만 한 느낌, 필요할 때 '한 방' 없었다" [현장인터뷰]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정경호 감독은 "비가 오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팬분들께서 승리를 원했을 텐데 아쉬운 결과다.양팀 모두 힘싸움만 90분 동안 한 느낌이다.그리고 그걸 넘어설 한 방이 없었다"라고 이번 경기를 평가했다.

전반전 내내 제주에 시달렸던 정 감독은 "상대가 강하게 압박을 나왔고, 그에 대응하는 우리 포지션이 좋지 않았다.

그러면서 "후반전에 더 좋은 방향으로 경기가 됐는데 결국에는 한 방이 없었다"고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