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외교 정책 변화가 러시아의 비전과 일치한다고 크렘린궁이 2일(현지시간) 평가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공개된 자국 방송과 인터뷰에서 "미국의 새 행정부가 외교 정책을 급격히 바꾸고 있다"며 "이는 대체로 우리의 비전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와 미국 간 관계에서 (그동안) 큰 피해가 있었고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도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의지가 유지된다면 이 길은 꽤 빠르고 성공적으로 진척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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