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가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240만 달러)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사진=AFPBBNews) 리디아 고는 2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후루에 아야카(일본), 지노 티띠꾼(태국) 등 공동 2위 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우승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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