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은 다주택자의 신규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 제한이나 부동산 갭투자 방지를 위한 조건부 전세자금 대출 등 금융권 자체 비가격적 조치는 즉시 시행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금융당국 고위관계자는 "정책 대출 증가분을 제외하면 새 학기 이사수요와 설날 연휴 영향 등으로 은행권과 2금융권에서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이 늘었지만, 아직 수도권 내지 강남 쪽에서 집중적으로 늘어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은 4∼7월 전달 대비 4∼5조원 수준으로 증가하다가 8월 들어 서울 등 수도권 중심으로 부동산 거래가 증가해 가격이 꿈틀대면서 10조원 가까이로 증가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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