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상속세 완화로 분노한 중산층의 마음을 달래고, 징벌적 최고세율을 유지해 좌파 지지층의 표를 얻어보겠다는 속셈"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상속세 공제 한도 확대를 내세운 이 대표가 여당의 최고세율 인하 추진에 대해선 '초부자 감세'라고 비판하는 것과 관련해 "지금 와서 상속세 완화를 언급하는 목적은 오직 선거"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중산층이 상속세 부담으로 집을 팔아야 하는 현실이 문제라면 대주주가 높은 세금 때문에 회사를 매각해야 하는 문제도 마찬가지"라며 "살던 집에 계속 사는 것이 좋듯, 기업도 경영을 이어가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법인세를 내는 것이 국가와 사회에 더 큰 이익"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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