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제106주년 3·1절 기념사에서 분열을 극복하고 통합을 이루는 것이 현재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역설했다.
최 권한대행은 "지금,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지 못하면 그동안 피땀 흘려 쌓아온 민주화와 산업화의 기적도 사상누각이 될 것"이라며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세대가 자랑스러워할 조국을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통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로 대외 관계에 초점을 두는 3·1절 기념사의 전례에 따라 대북·대일 기조를 두루 언급하며 탄핵정국에서 비롯한 국민 갈등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통합 메시지에 방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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