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에서는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할 말을 했다는 반응이 나왔지만, 민주당에서는 독재자와 편을 먹은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미국 정치권의 분열상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은 엑스에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품위 있는 방식으로 대화했더라면 힘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짚으며 "푸틴이 오늘의 연극에 매우 기뻐하고 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도 "트럼프는 러시아 제국주의와 용기 있게 싸우는 민주국가의 지도자를 비난하면서 80년 만에 가장 피비린내 나는 유럽 전쟁을 시작한 독재자 푸틴의 편에 서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안하지만, 우리는 독재주의가 아닌 민주주의를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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