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진행된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문제를 놓고 공개적으로 설전을 벌이면서 충돌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과 관련, "푸틴은 25번이나 자신의 서명을 어겼다"라면서 "단순한 휴전 협상은 수용할 수 없다.안전보장이 없으면 그것은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반복적으로 안전보장 문제 등을 거론하자 "당신은 좋은 위치에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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