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 연이 닿아 잠시 스칠 때도 그는 매체에 보여지는 그대로 한결같이 다정하고 상냥하며, 소녀처럼 사랑스러웠다.
새해 목표를 세우고 빳빳한 새 다이어리에 옮겨 적는 일, 나이를 한 살 더 먹었으니 좀 더 어른스러워지자고 몸과 마음을 정비하는 일 같은 것 말이다.
여성으로서, 그리고 매달 콘텐츠를 만드는 에디터로서 벽에 부딪힐 땐 “한 여성으로서 직관에 따라 작업하고 보다 명민해지려고 노력해요.느낌과 직관의 흐름 속에서 무언가를 찾아내 기뻐하고, 의외의 장소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바라보죠”라고 말했던 그를 떠올렸고, 여자라서 맞닥뜨리는 절망감에 휩싸일 땐 특유의 다정한 시선으로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한 그의 영화를 보며 위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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