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국방비 증액을 위해 국제원조 예산을 삭감할 방침이라고 발표한 데 반발해 담당 부장관이 사의를 표명했다.
애널리즈 도즈 영국 외무부 국제개발·여성·평등 담당 부장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키어 스타머 총리에게 보내는 사직서를 공개하고 "이번 공적개발원조(ODA) 결정에 동의하지 않지만 정부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즈 부장관은 "총리는 국제개발에 이념적으로 반대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으나 이번 결정은 사실상 이미 트럼프 대통령의 USAID 삭감을 뒤따르는 것으로 그려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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