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식인들과 시민단체가 여당과 제2야당인 일본유신회가 추진하는 고교 무상화 확대를 계기로 조선학교를 지원 대상에 포함해 달라고 28일 요구했다.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등 지식인들과 시민단체 연합체인 '일본과 조선을 잇는 전국 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는 이날 중의원(하원) 제1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성명을 각각 발표했다.
지식인들은 성명에서 "일본인 고교생, 많은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고교 무상화 조치를 더욱 강화한다면 종래의 (지원) 조치에서 배제돼 왔던 조선학교 학생들에 대한 차별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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