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한국에서도 ‘尹 대통령 탄핵 반대’ 시국선언 열려···맞불 집회에 1시간 지연도

28일 외대 재학생과 졸업생 일부는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정문 앞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반대하는 시국선언을 진행했다.

외대 학생들은 윤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시국선언 개회사에 앞서 학생증을 들어 보이면서 “우리는 전원 모두 한국외대 학생으로 구성되었다”면서도 “탄핵을 찬성하는 집회를 하는 저들 중에 과연 한국외대 학생이 몇이나 될지 의문”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와 여기 학생들은 151명의 실명 서명자와 143명의 익명 서명자를 대신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고 부정선거 검증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