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만나 “민주당부터 기득권을 내려놔야 한다”며 임기 단축 개헌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8년 전 촛불혁명 때는 민주당의 정부에 머물렀지만, 빛의 혁명에서는 우리가 서로 연합하고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지금 정권 교체만으로는 부족하다.정권 교체 이상의 교체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개헌은 블랙홀이 아니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관문이 될 것”이라며 “제7공화국을 만들기 위한 권력 구조 개편, 경제 개헌, 이를 위한 임기 단축 이런 논의가 제대로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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