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명태균 이틀째 조사...새 진술 통해 추가 질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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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명태균 이틀째 조사...새 진술 통해 추가 질의 하나

윤석열 대통령 내외 및 정치권 인사들이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공천 개입·불법 여론조사 등을 수사하는 검찰이 핵심 피의자 명태균씨를 이틀째 불러 조사 중이다.

명씨 변호인 여태형 변호사는 전날 조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창원지검 수사팀에서) 1월 11일까지 (명씨에 대해) 11번의 조사가 있었고 여러 정치인에 대해 진술한 바가 있다"며 "기존 조사를 한 번 더 확인하는 차원에서 (명씨가) 진술했다.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날엔 명씨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을 약 7차례 만났으며, 오 시장 측에 13차례 비공표 여론조사를 제공했다는 의혹도 검찰이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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