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세훈 서울시장과 명태균·김영선 전 의원 측의 진실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헌동 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이 관련 의혹에 대해 강력히 반박해 주목된다.
김 전 사장은 "SH공사는 실제 자산 운용 규모가 100조원을 넘는 서울시 산하 최대 공기업이며, 특히 당시 박원순 시장과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이 초미의 관심사였던 만큼, 명태균 씨 측에서 SH공사 사장직을 제안했을 가능성은 있을지 몰라도, 서울시정 경험이 있고 부동산 정책에 상당한 이해도가 있는 오 시장이 그 같은 제안을 수용하거나, 약속했을 가능성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는 오 시장이 판사 출신 정치인인 김영선 전 의원에게 SH공사 사장 자리를 맡길 가능성은 없었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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