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회담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나토 회원국의 집단방위 의무를 규정하고 있는 조약 5조를 지지하냐는 질문에 "난 지지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정전 이후 우크라이나에 보내려고 하는 평화유지군이 러시아의 공격을 받아 나토 회원국인 미국이 유럽 회원국들을 군사적으로 지원해야 할 의무가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하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평화유지군을 파견하는 방안을 지지하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이를 용인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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