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옛 우파정부 총리 직권남용 혐의 기소
폴란드 민족주의 우파 정부를 이끌었던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전 총리가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됐다고 AFP통신 등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란드 검찰은 2020년 대선 당시 모라비에츠키 총리가 코로나19 팬데믹을 이유로 법적 근거가 부족한 우편투표를 강행하려 했다고 밝혔다.
당시 정부가 PiS 측 인사인 안제이 두다 대통령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높은 틈을 타 우편투표로 선거를 강행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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