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혐의 우익 인플루언서 형제 루마니아 떠나 미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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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혐의 우익 인플루언서 형제 루마니아 떠나 미국행

루마니아와 영국에서 성범죄 등 혐의를 받는 우익 성향 인플루언서 앤드루(38), 트리스탄(36) 테이트 형제가 루마니아에서 미국으로 떠났다.

영국·미국 복수국적인 이 형제는 27일(현지시간) 출국 금지가 해제되자 미국 플로리다행 전세기를 타고 루마니아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AP·AFP 통신과 영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들의 미국행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루마니아 당국에 여행 제한 조치를 해제하라고 압박했다는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 보도가 나온 이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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