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킬라에 관세전쟁 불똥 튀나…북미 판매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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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킬라에 관세전쟁 불똥 튀나…북미 판매 '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의 세계 최대 데킬라 제조업체인 베클레의 작년 4분기 북미 지역 매출이 크게 줄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베클레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4분기 순매출이 약 25%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현재 유예 상태인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를 4월 2일부터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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