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금속관세는 자책골"…美 제조업 비용 상승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구리·알루미늄 등 주요 금속에 대한 관세 부과 방침을 잇따라 밝히면서 미국 제조업계에서는 비용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 자료를 보면 미국은 국내 구리 수요의 절반 가까이를 칠레·캐나다·멕시코 등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미국 내 생산은 2021년 이후 11%가량 줄어든 상태다.
한 자동차부품 업체 관계자는 관세로 미국산 알루미늄 구매를 늘리겠지만 미국산 가격도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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