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산책을 하던 한 노인은 복숭아밭에서 불에 탄 작은 시신을 발견했다.
권일용 교수는 "움직임을 제한하려는 결박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시신의 부피를 줄여 이동에 용이하게 결박을 한 게 아닐까 추측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한다.
수사팀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얼굴을 복원해 청도 인근 지역인 대구까지 전단지를 배포했지만, 피해자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알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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