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찰서 ‘유골함 절도’한 中 남성 2명 해외 도피···경찰, 인터폴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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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사찰서 ‘유골함 절도’한 中 남성 2명 해외 도피···경찰, 인터폴 협조 요청

경찰이 제주의 한 사찰 납골당에서 유골함을 훔치고 이를 빌미로 돈을 요구한 중국인들에 대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내려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40대 중국인 남성 등 2명을 추적하고 있으며, 전날(26일) 해외로 도피한 이들을 잡기 위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하는 등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앞서 범행을 저지른 중국인들은 지난 24일 오전 1시경 제주도의 한 사찰 납골당에 침입해 6기의 유골함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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