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아 북한 인권 관련 활동을 해온 A씨는 BBC에 "지원이 끊긴다면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자금 지원이 중단된 만큼 당장 직원 한 명을 해고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권특별보고관으로서 우려하는 바는, 재정적 제약으로 이들의 인권 업무가 중단될 경우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개선하려는 노력과 인권 침해 및 반인도범죄에 대한 책임 규명 조치에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로 한국뿐 아니라 미국에 있는 북한인권 단체들도 어려움을 겪게 된 만큼 트럼프 정부가 북한 주민들의 생명권을 위해 좀 더 거시적인 안목으로 상황을 바라봐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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