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간현생태공원 수호 지정면 주민대책위원회는 27일 원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가 강행하는 36홀 규모 파크골프 전용 구장 조성에 반대했다.
지정면 42개 단체로 구성된 주민대책위는 이날 성명에서 "간현생태공원은 2012년 국토부 4대강 사업의 하나로 조성되고서 5년 후 원주시로 관리권이 이관됐으나 예산지출 없이 방치하는 바람에 시를 대신해 지역에서 화장실과 안전 펜스 등을 설치 관리했다"고 주장했다.
주민대책위는 또 "36홀 전용구장을 만들어도 기껏해야 강원도 단위 대회를 억지로 치를 수밖에 없는 만큼 현재의 18홀을 공인구장으로 만들고, 현재 생태공원을 세대 공유 가족 체육공원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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