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좋은 일을"… 독거노인 반찬 봉사하던 권태숙씨, 4명에 새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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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좋은 일을"… 독거노인 반찬 봉사하던 권태숙씨, 4명에 새 삶

독거노인 반찬 봉사 등 나눔을 좋아하던 65세 권태숙씨가 장기기증으로 4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2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은 지난달 26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권태숙씨가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천사가 되어 떠났다고 밝혔다.

가족은 권씨 신체 일부라도 다른 사람의 몸속에서 생명을 이어간다면 같이 살아간다는 위로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에 기증을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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