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전 정동 쪽방촌 개발 사업 추진이 2년째 중단된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멈췄던 기본조사를 연내 재개하겠다고 밝히면서 올해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LH가 올해 조사를 재개할 계획이나, 관건은 개발을 반대하는 토지·건물 소유주 설득이다.
조부활 대전쪽방상담소장(벧엘의 집 목사)은 "현재 반대보다는 찬성 의견을 가진 소유주가 더 많은 것으로 안다"라며 "쪽방 주민들이 수년째 희망 고문을 겪고 있는 상황인 만큼 올해는 사업시행자인 LH와 동구청 그리고 대전시가 파트너십을 갖고 각자의 역할을 다했으면 하고 반대 소유주들과 개별 접촉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접근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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